르노삼성차, ‘SM7 LPe’ 200대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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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SM7 LPe’ 200대 한정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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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최대 200만원 가격 할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환경부가 2021년부터 적용 예정인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및 기준의 적용·관리 등에 관한 고시’에서 LPG차에 온실가스 배출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SM7 LPe’를 200대 한정 판매한다.

31일까지 200대 한정으로 SM7 LPe 모델을 50~10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2월 프로모션인 100만원 지원에 추가되는 혜택으로, 전시차 100만원에 부산재고 50만원 각각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셈. 르노삼성차는 24일까지 매장을 직접 방문해 계약·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계약고객에게는 추첨해 공기청정기부터 무선이어폰, 기내용 여행 캐리어, 커피쿠폰까지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SM7 LPe는 르노삼성차 LPe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을 사상 최초로 적용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 ‘준대형 LPG 세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가성비 넘버원으로 자리 잡았던 모델이다. 특히 지난 3월 LPG차 일반 판매가 허용되는 등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SM7 LPe 판매 또한 눈에 띄게 올랐다. 지난 4월 SM7 LPe는 총 589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99.7% 증가세를 기록했다. SM7 LPe가 시장에 선보인 연비와 경제성, 공간 활용성 및 승차감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란 것이 르노삼성차 판단.

르노삼성차가 만드는 LPG차 가장 큰 특징은 ‘도넛탱크’에 있다. 르노삼성차는 도넛탱크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도넛탱크는 기존 LPG차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는데,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LPG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차 대비 40% 이상, 가솔린차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도넛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이처럼 SM7 LPe는 준대형세단 고객이 요구하는 품위와 성능, 그리고 LPG차 고객이 요구하는 편의성과 혜택을 모두 갖췄을 뿐만 아니라 준대형 고급 LPG차 가운데 가장 높은 연비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11월까지 판매된 SM7(3370대) 92%에 해당하는 3099대가 LPe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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