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관람객 작년보다 2배
상태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관람객 작년보다 2배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3만여명 유치…2020 전시·행사 확대 운영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올해 13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 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은 최근 솔거미술관 아카이브실에서 ‘2019년도 경주솔거미술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 한해 전시 등 성과와 내년도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체 9명 운영위원 가운데 최덕규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과 권오수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장, 박선영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장, 박지향 우양미술관 학예실장, 이상엽 (재)경주문화재단 전시팀장, 금철수 (재)문화엑스포 경영혁신본부장 등 6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운영위원회를 통해 보고된 2019년도 솔거미술관의 운영성과는 SNS를 통한 인기 등을 바탕으로 한 가파른 성장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 솔거미술관을 찾은 전체 관람객(12월16일 기준)은 13만 3300여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6만610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내년도 전시와 행사 계획도 제시했다.

먼저 지역 미술사 정립 및 발전을 위한 ‘경주원로작가 초대전’(2~5월)과 ‘경주미술사 관련 특별기획전’(5~8월)을 연이어 선보이고 ‘지역 미술인 선정 작가전’ 등 신진작가 초대전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원활한 자문과 심의활동을 위해 운영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권오수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권오수 신임 운영위원장은 “솔거미술관은 설립이후부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의미깊은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수준 높은 공립 미술관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