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시범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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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시범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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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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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세종】세종시에도 수용응답형 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

‘두루타’는 읍·면지역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인 수요자 맞춤형의 찾아가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지난 21일부터 장군면에 우선 투입돼 시범운행하고 내년 상반기 전 지역으로 확대 운행될 계획이다.

세종교통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세종시의회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시승행사를 가졌다.

운행노선은 장군면사무소와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출발하며 대교1리 마을회관과 노인회관을 거쳐 김종서장군묘까지 가는 노선, 대교2리 마을회관과 해피타운을 거쳐 약수사(토골)로 가는 노선, 산학리(큰골, 작은골)를 거쳐 효재동 마을회관과 영평사를 거친 후 대전공원묘원까지 가는 세 개의 노선으로 운행한다.

운행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행하며 예약은 최소 1시간 전까지 콜센터 전화 1644-8255(빨리와요)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두루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이름과 차량 외부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1회 이용요금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구분 없이 500원으로 기존 교통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공사에 따르면 ‘두루타’는 읍면지역 특성에 맞게 승합차량보다 약 50cm 더 크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자동보조발판을 장착하여 이용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고칠진 공사 사장은 “‘두루타’가 읍·면 노선 효율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읍·면지역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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