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동절기 교통안전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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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동절기 교통안전 특별대책 추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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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교통사고 조심, 또 조심 당부
빙판길 사고예방을 위한 과속단속 확대 및 화물차 네트워크 운영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조시영)는 동절기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과 점검, 교육,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되, 위험요인에 집중해 효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단속은 빙판길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제한속도 초과에 초점을 맞춰 시행한다.

공단의 최근 3년간(20162018) 노면 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마른 도로에서는 치사율이 1.79였지만 결빙상태 도로에서는 2.72로 급증했다.

공단은 이에 따라, 전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전남도내 교통사고 많은 국도 구간에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순환 배치하고, 대형 버스나 화물자동차의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정상적으로 장착돼 작동하는지 집중 단속한다.

버스나 택시, 화물 등의 운수회사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운수회사를 직접 방문해 부적격 운전자 채용 여부와 자동차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해 교통사고 위험 운전자에 대해서는 특별교육도 병행한다.

사고율이 높은 화물자동차는 교통안전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전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회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공단은 전남지방경찰청, 화물협회와 함께 교통안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데, 폭설이나 도로 상태 등을 운전자들에게 미리 알려 안전운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많은 국도 인근 마을 방문교육, 운수회사 교통안전 담당자 교육과 빙판길 안전운전 홍보 등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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