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車 SW 우수인재 고등학생부터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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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車 SW 우수인재 고등학생부터 키운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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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개최
전국 청소년 250여명 참가…코딩 실력 겨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등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1일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하늘고등학교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8개 고등학교에서 예선을 거친 총 16팀이 참여, 자율주행차 코딩 실력을 겨뤘다. 지난해 100여 명의 학생이 경진대회에 참가한데 이어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25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청소년들의 미래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이 자율주행ᆞ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현대모비스가 한국공학한림원, 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과 함께 공모를 통해 선발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이론 수업과 함께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배우고 익힌 소프트웨어 실력을 겨뤘다. 경진대회는 특수 제작한 모형 자율주행차가 신호등과 보행자를 인식해 스스로 운행하고 정차하도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경기도 통진고등학교 A.I. ral팀이 차지했으며, 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해 본선에 오른 총 다섯팀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본선에 오른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전담 논문 지도교사와 자문교수단이 배정되고, 내년 가을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에 학생들의 논문이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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