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역에 총 827개 설치…4개 국어로 생활정보 등 제공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1∼4호선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종합안내도는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이용한 터치형 전자 지도로, 1∼4호선 90개 역의 승강장, 대합실, 출구 등에 총 827개가 설치됐다. 4개 국어를 지원하며, 목적지 길 찾기·열차 도착 예정 시간·환승 안내 등 지하철 관련 정보, 버스·따릉이 이용 정보와 날씨·미세먼지 등 생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상가 정보도 사업주의 요청을 받아 표기할 예정이다. 시설물 관리를 맡은 박영기 싸인텔레콤 대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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