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속가능 교통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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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속가능 교통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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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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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상 수상

 

[교통신문]【전북】과거 버스파업도시로 불렸던 전주시가 불과 몇 년 새 시내버스 혁신을 이뤄내면서 버스타기 편리한 도시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정부가 실시한 각종 도시교통정책 평가에서 꾸준히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한국교통연구원장상과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7년과 지난해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 ▲보행자 및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노력 ▲교통관련 정부정책과 부합성 ▲인접 시·군과의 협의노력 등을 인정받아 교통기반이 지방에 비해 월등히 앞선 수도권 도시들과 경쟁하여 3년 연속 우수상을 받게 됐다.

또한 시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2019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도시철도가 운행되지 않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로 구성된 C그룹으로 분류돼 ▲60년 만에 실시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시민의 버스위원회 운영 ▲예술 있는 승강장·탄소발열의자·한겨울 방한텐트·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전자노선도 설치 ▲농촌마을 이동권 확보를 위한 모심택시 운행 ▲도시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노선조정 노력 등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는 버스파업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와 버스파업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지난 민선6기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집중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친 결과 버스타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도시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 상은 지속가능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다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힘을 모아온 결과물”이라며 “지속가능한 교통기반을 조성하여 교통의 지속가능성 향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도시를 미래세대에게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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