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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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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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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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25곳 과속·신호 무인 교통단속 CCTV 설치

[교통신문]【울산】울산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위반행위 단속용 CCTV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쿨존이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울산의 스쿨존 사고는 2016년 18건, 2017년 13건, 2018년 9건, 올해 19건으로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

울산지역에는 중구 67곳, 남구 85곳, 동구 48곳, 북구 68곳, 울주군 90곳 등 총 358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돼 있지만 현재 설치된 CCTV는 중구 5대, 남구 2대, 동구 3대, 북구 9대, 울주군 5대 등 17개 초등학교 주변 24대 뿐이다.

따라서 시는 2022년까지 모두 62억여원을 들여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125곳)에 과속·신호 위반행위에 대한 무인 교통단속 CCTV를 설치하고 이어 2023년 이후에는 초등학교 이외의 어린이보호구역 229곳에 대해서도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신호등도 순차적으로 노란색으로 모두 교체하고, 도로면에‘옐로 카펫’도 확대 설치해 운전자가 쉽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구·군과 경찰,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들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태스크포스는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점검과 사고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사고예방 시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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