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교통단체장 신년사] “교통가족 모두, 변화 혁신하는 한해로”
상태바
[2020 교통단체장 신년사] “교통가족 모두, 변화 혁신하는 한해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기성 버스연합회장

국민 교통편의 증진에 가일층 노력

지난해 버스는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라 부족한 인력충원을 위한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이 확대됐고, 승무사원 채용박람회 개최 및 군 운전인력 대상 승무사원 홍보 설명회 개최 등 각계의 노력으로 버스취업 구직자들이 증가해 2018년 3월 대비 5500여명의 승무사원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는 대부분 노선버스업체의 노동시간이 52시간으로 시행되는 중요한 한 해인만큼 버스 가족과 정부의 노력은 물론 국민여러분의 성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이에 우리 연합회는 올해 버스 준공영제의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미시행 지역에서도 조속히 준공영제가 시행되도록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할 것이다.

또 주 52시간 노동시간 도입이 연착륙돼 국민의 버스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운행 중 동영상 시청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도록 안전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공동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호환 전 노선 확대와 노선DB 구축 운영 시스템 확보, 전자승차권 및 교통카드 서비스 확대 등 버스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민 교통편의 증진에 가일층 노력할 것이다.

 

● 박복규 택시연합회장

우리가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

새해에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가 전국에서 시행되게 됐다. 이로 인해 우리 경영자 여러분들이 혼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카풀’이나 ‘타다’와 같은 또 다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우리 택시산업이 국가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위상을 높이지 못한다면 더 이상 사회적 정치적 보호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우리 택시 경영자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전액관리제의 정착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이며, 여러 시행착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 연합회는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지금 우리 사회는 쉼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택시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이룰 수 없다. 시대적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택시산업이 돼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택시정책의 변화를 우리 스스로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연합회는 이같은 노력의 대열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경자년 새해에도 우리 연합회는 택시운송사업의 경영자와 운전종사자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택시산업의 위기극복과 경영개선을 도모해 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 신한춘 화물연합회장

강력한 위기관리대책 중점 추진

지난해에 이어 2020년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 경제도 장기침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어려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플랫폼 사업자의 일반물류 업역 침범 사례 증가와 관련 법률의 국회 상정, 그리고 위수탁제에 대한 개선 이슈, 안전운임제 시행이라는 대내외의 심각한 상황이 우리 업계를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위기 국면에서 우리 연합회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 업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토록 노력할 것이다.

위기관리대책으로, 생활물류법안에 대한 지속 대응 및 물류산업미래전략위원회 운영과 차주민원관리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위수탁제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토록 추진할 것이다.

또한 안전운임제와 안전운송원가제 시행에 따른 부작용과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적 대안을 마련해 업계가 공동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아울러 화물운송사업에 대한 지원 및 사업안정화 대책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안전과 노무·환경대책도 강화해 사업의 내실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물공제조합은 교통사고 감소와 보험관리 대상차량의 확대, 재정건전성 확보와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증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에 진력할 것이다.

 

● 박권수 개인택시연합회장

책임감 갖고 택시제도 개선에 매진

지난 한해는 16만 5천여 명의 우리 사업자들과 함께 업권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투쟁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러나 새해에도 우리 앞에는 많은 장애물이 남아 있다. ‘타다’가 대표적이다. 타다를 제도권 내로 수용하기 위해 여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했는 바, 이는 공정한 제도권 내에서 타다와 서로 경쟁해 사회적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법안에서 플랫폼 가맹사업과 플랫폼 중개 사업자들이 콜 수수료, 택시 우선 배차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므로 플랫폼 사업자들과 정부, 택시업계가 협의해 불합리한 택시 제도를 개선해 질높은 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개인택시 양수기준을 합리화하기 위한 관련규정도 입법예고돼 양도·양수 인가 신청일부터 계산해 과거 5년 이상 국내에서 무사고로 운전한 경력이 있는 자로 완화될 것이다. 택시자격증 보유자 중 강화된 교육 이수시, 개인택시 양수를 가능하게 해 택시에 젊은층을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에도 우리 업계에는 의료적성검사불편 해소, 택시 운임·요금제도 개선, 부제문제 해결, 앱 개발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 연합회는 무거운 책임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전운진 용달연합회장

소형화물 무한대 증차 반드시 막을 것

희망찬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우선 불철주야 대한민국 화물운송의 명예를 걸고 일하신 모든 용달화물회원님들께 올 한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

지난 한 해는 우리를 어렵게 한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우리 모두 합심하여 문제를 잘 해결해 냈다. 택배사업을 분리해 등록제로 전환하려는 소위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의 제정은 용달화물의 생사가 걸린 문제로, 전 업계의 성원을 발판으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입법을 저지하는 노력을 경주한 끝에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화물법의 개정을 빌미로 일부 지역 협회의 편협한 통합 주장에 대다수 시도의 양 협회가 슬기롭게 대응해 현재의 체제를 유지, 회원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금년 한 해도 여러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전기화물차가 대량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를 감안하지 않은 무한대 증차가 우려되고 있는 바, 이는 반드시 저지시켜야 할 것이다. 이에 업계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급변하는 물류시장의 변화와 더불어 소형화물이 주도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발전을 도모하는, 오직 회원을 위한 단체로써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장진곤 화물운송주선연합회장

연합회 정보망 활성화에 적극 동참을

운수업계의 불참 송에 결정된 안전운임이 지난해 12월 고시됨으로써 우리 연합회를 비롯한 화물운수업계 3개 단체가 공동으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해에는 주선사업의 중개수수료에 상한을 정하는 비현실적인 화물법 개정안과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아직도 해당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진행형으로 있다.

중개수수료 상한제는 일방적으로 주선사업자만을 규제하는 불합리한 법안이며,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은 주선사업의 허가 없이 중개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기에 반드시 막아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연합회는 최근 정보망사업을 새롭게 개편했다. 우수화물정보망 인증을 받은 정보망업체를 인수, 통합하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존의 연동방식에서 벗어나 차량회원을 모집하는 등 독립적이고 완전한 정보망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정보망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가장 중요하다. 정보망의 활성화를 통해 주선업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회원사가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 이병철 전세버스연합회장

업권의 미래 향해 묵묵히 나아갈 것

전세버스업계는 2020년 많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노력을 경주해 사업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서비스 공급영역을 확대해 양질의 교통편의를 증진시켜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연합회도 성심을 다해 조합원을 대변하고 앞장서 정부와 더욱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제도개선 사업을 완결해 나가고자 한다.

그 첫째가 사업 일부 양도·양수 제도의 지역적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일이다. 일부 양도·양수 제도의 지역적 제한은 수급조절 정책의 전국단위 시행과 맞지 않아 지역간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개선해 나갈 것이다.

다음으로, 차령연장이다. 자동차 제작기술 발달, 차량 검사제도 및 안전 기준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에서는 비현실적으로 차령을 제한하고 있어 이를 최소 2년 이상 연장토록 제도개선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차고지 면적기준을 경감해 업계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제조합 손해율 감소 및 보상서비스 선진화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해 손해율을 감소시켜 건전한 경영·재무 상태를 유지토록 할 것이다.

2020년 한해는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오직 업권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 조석태 렌터카연합회장

새로운 자동차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

우리 업계는 그동안 사업자들의 각고의 노력과 연합회 및 지역조합의 지원활동에 힘입어 육운업계 전체 보유대수 중 절반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업계 1위에 걸맞게 선진 자동차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구조가 융·복합적으로 진화·발전하고 있고, 렌터카업계 역시 자율주행과 플랫폼, 공유경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정부의 정책 등 다양하고 큰 변화의 중심에 있다.

이러한 새로운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창출을 통해 업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국민을 풍요롭게,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길 일 것이다.

렌터카업계는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발전의 일원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올해 우리 연합회는 중점사업으로 업계 권익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보험대차 서비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정부의 교통정책에 부응해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불법영업 근절을 위해 영업소, 예약소가 설치된 지역의 관할관청에서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해 사업자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드린다.

 

● 신동재 전국매매연합회장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총력

2019년 수고한 전국의 회원 및 사원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모든 순간들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중고차 업계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주신 회원과 사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노고와 고초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1년 동안 회원 여러분들께서 일선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자 매매업과 관련 각종 불합리한 제도 및 법령을 개선하고자 전력을 다했다. 2020년 경자년에는 중고차 업계 발전을 위해 자동차관리법 제58조의4 관련 함진규 국회의원이 재입법 발의한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의 보증 책임 일부 번안 법개정 추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 제7조 관련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자동차관리법 제59조제2항제4호 및 시행규칙 제123조의2 근거 매매 종사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할 것이다.

지난 1년 최선을 다해 온 시간이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한 면도 있을 줄 잘 알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해 새해에는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보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연합회가 되도록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마지막으로 우리 매매업계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한다.

 

● 곽태훈 한국매매연합회장

중고차책임보험 악법 철폐에 전력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2020년 올 한해도 가족 여러분 한분 한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아울러 우리 가족들 모두에게 큰 성취가 있기를 기원한다. 지난 한 해는 우리에게 녹록치 않았던 해라고 할 수 있겠다.

자동차성능ㆍ상태점검책임보험이 법령으로 강제되어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비용을 부담시키고 보험업계만을 배 채우게 해 중고차 매매 시장을 문란하게 만드는 악법이 시행됐고, 매매업에 적용됐던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만료돼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 일부 부정적 의견을 제출하면서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손자병법 구지(九地)편에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다. 한 배를 타고 서로 힘을 합쳐 이해(利害)와 고난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다.

현재 매매업계가 마주한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일수록 한 배를 타고 있는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가족 모두가 함께 전문성과 잠재력, 진정성을 발휘해 다가오는 고난을 헤쳐나간다면, 매매업계는 또 한 번의 도약과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모두 자동차관리사업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동주공제의 마음가짐을 유념해 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의 악법 철폐와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위해서 모든 열의를 다하자.

 

● 전원식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

연합회 차원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업 운영

새해에는 업권을 보호하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연합회 차원에서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업 운영으로 정비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정기점검제도 재추진과 자동차 등록번호판 탈부착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손해보험사 자기부담금 수수 제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

자동차수리견적 프로그램 활성화와 자동차검사장비 통신 프로토콜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자동차종합검사 기술인력 자격기준 개선 및 자동차종합검사 기술인력 교육과 고전원전기장치 취급자 교육을 연합회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물가상승률과 재료비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보험정비요금 인상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및 수소차의 본격적인 생산에 따른 스마트 자동차 시대에 대비한 정비 및 검사 시행요령과 안전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미래 정비사업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도 외부 세력들은 우리가 하나로 단합하지 못하고 갈라져 있을 때 업권 침탈을 기도하게 되며 정부의 지원 또한 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업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서 최대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을 약속드리오니 6500여 정비사업자 여러분들께서는 본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대동단결해 주시기를 바라는 바이다.

 

● 양승용 한국검사정비연합회장

‘선손해사정 분쟁 줄이기’ 역량 집중

역경의 시간을 지나 한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를 설립해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됐다. 연합회는 설립허가 이후 하나씩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조직도 새롭게 갖추고 정책은 더욱 다듬어 많은 회원사에게 힘을 더 하고자 한다.

새해에는 수리전 선손해사정을 통한 분쟁을 줄이고 장기미수금을 최소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정비이력전송을 포함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해 효율적인 조직을 거듭날 것이다. 정비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16조 폐지와 대안입법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

정비업계와 보험사간 양자 간의 갈등 구조를 새롭게 정립해 헝클어진 매듭을 하나씩 풀어 가겠다. 한국연합회는 원칙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시련과 바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뿌리를 단단히 해 흔들림 없이 곧게 성장하는 느티나무가 되겠다. 조합원이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며 그 결실을 공정하게 나누는 연합회, 회원사 모두가 이런 연합회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한국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

한국연합회는 여러분 모두가 주인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지키고, 불의와 불공정에 당당히 맞서서 조합원의 권리를 지켜내도록 하겠다.

 

● 윤육현 한국전문정비연합회장

‘카포스 차량관리 프로그램’ 성공적 안착

연합회는 2020년을 ‘올바른 자동차전문정비문화 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한 해로 계획했다. 첫째 연합회는 지난해 손해보험협회와 ‘보험정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문정비업소에서도 사고차량의 적법한 정비작업 시 차주의 위임을 통해 정비요금을 청구하면 한도에 관계없이 정비대금을 정비사업자에게 직접 지급할 수 있게 했다. 새해는 협약의 정착화를 위해 연합회는 각 손해보험사와의 업무조율에 만전을 기하겠다.

둘째 ‘카포스 차량관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그간 정비이력전송 프로그램 각각의 상이한 사용방법으로 인해 조합원들이 정비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소비자에 대한 정비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었지만 독자적인 카포스 차량관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편리한 정비이력 전송, 효율적인 고객관리, 정비업소 매출증대’ 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울린 바 있다.

셋째 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 조합원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대기업의 자동차전문정비 시장 잠식 저지를 위해 업계 동향에 예의 주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또한 불합리한 자동차관리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대기업 렌트카 출장정비 체계개선, 정비업 제외사항 중 지정폐기물과 관련된 작업의 정비업 포함, 전문정비업의 자동차 하부 부식방지 코팅작업 허용, 연계작업을 위한 전문정비업 작업제한범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

 

● 홍석광 한국해체재활용업협회장

자동차자원의 재활용 촉진에 매진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문제와 자원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는 정부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가스저감사업, 폐자동차의 자원순환사업, 폐냉매 회수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국가 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부단한 노력과 연구를 통하여 친환경 해체기술과 폐배터리 회수·관리 등의 분야에 많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

또한, 연간 약 100만톤의 고철과 비철의 생산 외에도, 폐차에서 발생되는 중고부품의 재활용과 폐기되었던 물질을 재자원화 함으로써 자동차 자원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 해체재활용사업자들은 후손에게 물려줄 국토를 보존하고 새로운 자원을 생산하는 도시 광산의 역군으로서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며, 미래를 위한 친환경산업으로 자동차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이끌어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

교통 가족 여러분께도 우리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의 혁신을 향한 힘찬 발돋움에 함께하여 주시고 육운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며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굳은 결의와 열정으로 나서 주시기를 기대한다.

 

● 박인규 마을버스연합회장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에 주도적 참여

지난해 전국마을버스연합회는 운전종사자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차량정비를 철저히 하는데 힘을 썼다.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속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각종 교육 등을 강화하는 등 보다 나은 운행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

경자년 새해에 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생활지원 사업 차원의 복지법인을 설립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주거지원 및 장학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버스는 정부의 정책으로 시행하는 근로시간 주52시간 제도와 안전운전을 위해 강화된 버스운전자격, 새로운 운행형태의 모빌리티 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 격변하는 운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사업용자동차 정기검사제도를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개선하는 등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새해에 모두 심기일전해 더욱 힘차게 직무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고 하는 모든 일이 번창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 배인욱 전국특수여객연합회장

‘등록 기준대수 상향’ 조례 개정 총력

연합회는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의 일원으로 지역 각 조합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으로 발전해왔고 단체 간 상생협력과 화합으로 동반성장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10년 넘게 추진해오던 특수여객 등록 기준대수 상향 조정이 드디어 지난해 1월30일 지자체가 등록 기준대수를 시·도의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변경·조정할 수 있도록 공포·시행됐다.

그간 공급과잉에 따른 과당 출혈 경쟁, 가격 덤핑, 안전 관리 미흡, 교육 미이수 등으로 업계의 경영여건은 엉망이었지만,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해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 ,안전 관리 강화, 시장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올해는 먼저 연합회 발전과 내실화 구현을 목표로 ‘등록 기준대수 상향 조정 각 시·도지역 조례 개정’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사설구급차의 시신이송 근절에 나설 것이다.

환자와 시신을 한 침대로 이송하는 후진국형 적폐인 구급차 이송은 이용 시민에게 병원균의 전염 또는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어 국민의 보건위생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수여객은 언제나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안전을 확보한 품격 높고 차별화된 대국민 장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