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부산정비조합·부산정비업협동조합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이 공고됐다.
부산정비조합·부산정비업협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양 조합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사업조합 제15대 이사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을 지난 3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 조합은 지난 2일 지난해 12월27일 열린 사업조합 종합·소형 급별총회 및 협동조합 조합원 총회에서 선출한 45명의 대의원 중 이날 총회에서 발표가 유보됐던 부산진지역협의회 소속 대의원(7명)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총회에서 발표가 유보됐던 대의원의 자격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음이 변호사 자문결과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공고에 따르면 입후보자는 선거 공고일 전일 현재 조합 대의원으로서 선거관리규정의 피선거권 요건을 갖춰야 등록자격이 주어진다.
등록기간 및 장소는 선거 공고일(3일)로부터 오는 8일까지이며, 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입후보자는 등록 시 입후보 등록금(300만원)과 등록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야 한다. 선거운동은 입후보자 등록마감일의 다음 날인 9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3일까지 할 수 있다.
선거일정이 공고되자 그동안 차기 이사장 도전자들은 지지세 규합 등 물밑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한 때 4명이나 직·간접 출마 입장을 표명할 정도로 난립현상을 보여왔던 차기 이사장 후보군이 줄어들어 사실상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사업조합·정비업협동조합은 오는 14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5대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