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원클릭’ 앱 출시…집배송 추적 이외 운송장 출력 물량 통계 등 전방위 지원
상태바
‘한진 원클릭’ 앱 출시…집배송 추적 이외 운송장 출력 물량 통계 등 전방위 지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의뢰인의 택배 집하 요청과 배송추적 등의 기본 기능 외에도 송장 출력, VOC, 집배송 통계 데이터와 같은 부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이커머스 창구에서 활동 중인 소규모 판매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택배 발송에서 발생하는 업무절차를 간소화하고 요금정산 및 통계 취합 등의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원클릭 택배 서비스’ 전용 앱(App)인 ‘한진 원클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한진의 사회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1인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에 따르면 ‘한진 원클릭’ 앱은 PC 전용 프로그램(s-Focus System)과 동일하게 택배 주문 등록부터 운송장 셀프 출력, 실시간 택배 이동 정보 확인, VOC, 집배송 통계 기능이 제공되는데, 번거로운 계약 절차 대신 한진택배 사이트에서 간단한 인증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즉시 가능하다.

전자상거래가 급성장함에 따라 택배 업체가 받은 수혜에 보답하고자 대형 고객사에 밀려 택배 단가 및 서비스 이용에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한 소규모 고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하에 추진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소규모 화주사인 점을 감안해 라벨프린터를 보유하지 않아도 발송 정보가 담긴 간편바코드를 박스에 부착하기만 하면 택배기사가 현장에서 모바일 프린터로 송장이 출력·처리되며, 요금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인 박스당 2500~3000원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요금이 인하되는 ‘슬라이딩 요금제’가 적용된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종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진은 원클릭 택배 서비스와 같은 사회가치창출 활동을 이어가 다양한 고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