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구지역에 ‘카카오T 브랜드택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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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구지역에 ‘카카오T 브랜드택시’ 달린다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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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디지티모빌리티-택시노조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구지역에 올해부터 ‘카카오T 브랜드택시’가 운행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여객자동차(택시)운송가맹사업자인 ㈜디지티모빌리티·택시노조와 ‘카카오T 브랜드택시 운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 ‘카카오T 브랜드택시’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지역에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택시노사간 협상이 타결된 이후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T 브랜드택시’는 노‧사간의 상호협력과 대구시의 행정적인 지원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모범적인 브랜드택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서는 ▲운전기사들의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카카오T 앱을 통한 배차에 대해 상호 협의 ▲가맹사업 운전기사 모집 범위를 제한하지 않고 ▲노사간 단체협약과 근로시간에 대해 존중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주)디지티모빌리티는 택시운송가맹사업 운수종사자를 배려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는 대시민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노사화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맹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택시근로자의 복리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면서 “브랜드택시 운행으로 택시 이용 승객은 이동 선택권이 다양화되고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택시업계는 택시 수요 증대로 인한 침체된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티모빌리티 가맹점 면허대수는 대구택시운송사업체 40개 업체 2864대이며 1038대가 사업개신 신고를 하고 운행 중이며 가맹사업면허는 지난해 11월1일 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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