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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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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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구동, 에보 라인업 3종으로 확대
신규 차체 제어 시스템 P-TCS 탑재
최고속도 시속 325km에 제로백 3.3초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 드라이빙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모델 ‘우라칸 에보 RWD’를 발표했다.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 3번째 라인업으로,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운전 즐거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우라칸은 에보, 에보 스파이더, 에보 RWD 등 3개 모델로 확장됐다.

에보는 기존 우라칸 라인업 고성능 버전인 우라칸 퍼포만테 성능과 파워를 기반으로 최첨단 차체제어 기술 및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 기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에보 RWD는 후륜구동 고유 운전재미를 강조한 모델. 자연흡기 V10 엔진은 최고출력 610마력(8000rpm)에 최대토크 57.1kg∙m(6500rpm) 힘을 발휘한다.

섀시 경량화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8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마력당 2.28kg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3초 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m 밖에 되지 않고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를 넘는다.

특히 후륜구동 모델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차체 제어 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P-TCS)’이 탑재됐다.

공식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9900만원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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