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제주버스조합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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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 제주버스조합과 MOU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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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최와 전기버스 보급 공동 협력
“대중교통 보급 실증 지역 조성할 것”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7일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개최와 도내 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관련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양측 관계관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2030년 탄소 없는 섬’을 목표로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자동차 37만7000여대 가운데 5%인 1만8000여대가 전기차로 교체됐는데, 이는 전국에 등록돼 있는 전기차(8만1000여대)의 21%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기버스도 이미 지난해까지 105대가 도입돼 운행 중이며 올해 25대가 추가 도입될 계획이며, 최근 렌터카와 택시 등 사업용 전기차 수요도 증가 추세에 있다.

변민수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장은 “최근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배기가스 없는 청정 전기버스를 원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앞으로 도 당국과 협의해 전기버스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제주도를 전기버스 대중교통 보급 실증지역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장은 “엑스포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엑스포로, 전동화 이슈를 선도하는 행사인 점을 감안해 배기가스 없는 청정 전기버스 보급 확대 및 전기버스 대중교통 실증 지역 조성을 위해 버스업계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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