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2022년까지 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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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2022년까지 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운영한다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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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KST모빌리티가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 운영사로 재선정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민간 1기로 인터내셔널택시를 운영해온 KST모빌리티는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에서 다시 한번 공식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KST 모빌리티가 인터내셔널택시를 운영하게 된다.

인터내셔널택시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관광택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가 서울에만 338대(2019년 12월 기준) 등록돼 있다. KST모빌리티가 운영을 시작한 2018년에는 8만1000여명의 외국인이 이용했으며, 특히 2019년 이용객 수는 약 20만 명(자체 집계)으로 대폭 증가했다.

KST모빌리티는 인터내셔널택시 예약 서비스의 편의성을 제고해 외국인 이용객 수 확대에 일조했다. 지난 2년 동안 펑타이코리아, 우버, 클룩, 알리페이 등 해외 플랫폼과 제휴를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인터내셔널택시 이용객 수가 비약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대표적인 이동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인터내셔널 택시 출범 10년을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돌입한다. 먼저, 차량과 드라이버 유니폼 등에 새로운 브랜드를 디자인을 도입하며, 차량도 중형세단에 머물지 않고 중대형 고급세단, 대형 승합차량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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