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맞교환·금융한도 조회 등 신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KB캐피탈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탑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서비스 KB차차차 3.0 버전에는 중고차 등록매물만 12만대 이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중 등록매물 1위를 달리고 있다. 신규 서비스는 선호하는 차량을 등록하면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KB차차차에서 소비자가 최근 검색한 차량을 토대로 맞춤형 차량을 추천한다.
또 감가상각까지 적용한 AI(인공지능) 중고차 시세 예측 고도화를 통해 판매되는 현재 차량 가격을 중심으로 6개월 전 시세부터 현재시세, 2년 뒤 시세까지 제공한다.
본인 차량과 구매희망 차량을 맞교환 하면서 간편하게 차액만 정산하는 `바꿔줘차차차`,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직거래차차차`, 희망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송받고 차량구입이 가능한 `보내줘차차차` 서비스도 넣었다.
이외에도 KB금융그룹 자동차금융 한도조회 서비스인 ‘KB차Easy 통합한도조회’ 메뉴를 신설했다. 해당 메뉴에 등록된 차량 중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을 선택한 후 대출 통합한도 조회를 신청하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한도와 금리 확인을 할 수 있다. 한도 조회를 하더라도 신용등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편 KB차차차는 3월3일까지 KB차차차에서 차량 구매와 함께 연장보증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 총 200명 대상으로 주유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