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 ‘휠소터’ 전량 가동
상태바
CJ대한통운,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 ‘휠소터’ 전량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일반 택배 물량에 설 명절 선물택배가 더해지면서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다.

오는 31일까지 3주간 유지되는 특별수송에 있어 CJ대한통운은, 지난달 전국 173개 터미널에 설치된 ‘휠소터’의 전량 가동이 본격화 된 점을 언급, 100% 분류 자동화로 처리된데 따른 작업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증대로 이어져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문전배송의 가시적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휠소터를 통해 작업자가 육안으로 주소를 식별해 일일이 수작업해야 했던 수고로움을 덜게 됐고, 하루 물량을 2~3회에 나눠 배송할 수 있게 돼 문전배송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간 평소 대비 15% 물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물류센터 현장 자동화와 안전시설 점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수기 물량처리의 안전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터미널과 택배차량 등 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정비해 작업장 및 작업자들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하고 있는 점을 언급,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의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배송지원 인력과 콜센터 상담원 등 필요 인력 20%를 추가로 투입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택배업계 최초로 도입한 ‘챗봇’(대화형 로봇)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택배 관련 궁금증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배송 관련 응대를 비롯해 요금 문의, 포장 방법, 접수 가능 일자, 특정 지역 택배 배송 가능 여부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면서 “택배 접수 또는 상품 구매시 받은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외 다른 택배사의 배송 추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설 명절택배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객센터를 통한 개인 택배는 다음달 3일부터 접수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