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평소 2∼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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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평소 2∼3배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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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509t…도공 "무단투기 집중 단속"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이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비용을 집계한 결과 고속도로와 주변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총량은 2014년 5천117t, 2015년 5768t, 2016년 6042t, 2017년 6867t, 2018년 7509t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쓰레기 처리비용 역시 2014년 10억4000만원에서 2018년 16억75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도공은 기존의 쓰레기 수거활동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적발·단속 중심으로 쓰레기 관리대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도공은 안전순찰차의 블랙박스를 활용해 고속도로 본선과 갓길의 무단투기를 적발하고, 쓰레기 상습투기 장소에는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해 무단투기 적발 시 예외 없이 관계기관에 고발·신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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