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 청신호
상태바
부산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 청신호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의 마지막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인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년 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선정용역을 실시한 결과,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1월부터 1년여간 실시하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이 인정되면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올 연말께는 5개년 계획을 수립·고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남북을 잇는 가덕대교와 송정나들목(IC) 2.6㎞ 구간에 4차로의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1361억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신항 개발에 따른 통행량 증가와 녹산공단 내부도로의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예타면제사업인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가덕대교와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부산 남북 2축 연속성을 확보하고, 교통량과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국토연구원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 낸 만큼, 기재부와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