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SUV 모델 ‘GV8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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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SUV 모델 ‘GV80’ 국내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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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구동 기반 럭셔리 플래그십 차종
동급 최고 성능 6기통 디젤엔진 장착
개인 맞춤형 판매로 고객 선택권 넓혀
디젤 6580만원부터… 가솔린은 추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SUV ‘GV80’이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1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GV80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V80은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 대형 SUV 모델이다. 지난 4년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시켜 만든 모델로, 제네시스 측은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를 목표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은 브랜드 디자인 방향을 표현한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에 대형 SUV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으로 고급감이 극대화됐다. 또한 직렬 6기통 디젤엔진과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은 물론 인체공학 시트 시스템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 등으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창출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ll(HDA ll)’, 10에어백 등 뛰어난 주행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편의사양으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됐는데, 추후 가솔린 2.5와 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나온 3.0 디젤 모델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3.0 디젤 모델 최고출력은 278마력이고 최대토크는 60.0kgf·m로 동급 최고 수준 역동적인 동력 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ℓ당 11.8km(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제네시스는 GV80 출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 원하는 대로 골라 차량을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확장하고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 후 제네시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특별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멤버십 프로그램을 여행, 항공, 문화, 라이프스타일, 차량 관리 5개 영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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