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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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9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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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당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150%에 격려금 300만원 지급,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었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7일 실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 적기 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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