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바로 알자’ … 산학연관 홍보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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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바로 알자’ … 산학연관 홍보 조직 신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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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홍보 TF팀’ 16일 발족
다양한 콘텐츠로 온오프라인 홍보
연중 상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정부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업계·환경단체·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과 전문가가 총 망라된 ‘수소경제 홍보 태스크포스(TF)팀’이 발족됐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산업부·환경부·국토부, 광역지자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공단, 지역난방공사, 도로공사, 자동차환경협회, 현대차, 하이넷, 민간전문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모였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이후 수소 관련 시설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소 기술개발(R&D) 실증시설 안전을 대폭 강화한 한편, 같은 해 12월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수소경제 홍보 TF팀은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수소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고,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꾸려진 조직이다.

그간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수소경제 홍보가 TF로 일원화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가 강화된다. 당장 2월부터 ‘알기 쉬운 수소경제(가제)’란 주제로 라디오 광고가 송출되는 것은 물론, 상반기에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과 ‘수소경제 서포터즈’ 등 활동을 통해 일반 국민 아이디어를 활용한 이해도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센터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도 연중 실시된다. 22일 원주를 시작으로 경기 화성(30일), 전남 여수(2월초), 제주(2월 중순) 등이 계획돼 있다. 설명회를 통해 수소충전소·수소추출시설 등 수소 관련시설 시공단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제도개선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주민이 수소차를 시승하고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충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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