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택시 4단체 택시정책 공약 마련…4월 총선 앞둔 주요정당에 건의
상태바
[단독]택시 4단체 택시정책 공약 마련…4월 총선 앞둔 주요정당에 건의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전택노련과 민택노련 등 택시노사 4단체가 4월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택시산업 공약’을 마련, 주요 정당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표를 받기 위해서는 ‘택시공약’을 채택해 시행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와 관련, 택시 관계자는 “택시가 하루 평균 990만명을 수송하며 공로수송의 약 37%를 맡고있는 주요 교통수단으로써 30만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산업이나 심각한 수급 불균형과 규제 등으로 신음하고 있기에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주요 정당에 4월 총선을 계기로 택시산업을 살리는 정책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실제 택시는 적정 대수 대비 약 20%(5만대)가 지자체의 선심성 정책으로 과잉공급(한국교통연구원 연구 결과)돼 있으며, 자가용 보급 확대, 버스와 지하철, 마을버스 연장운행, 대리운전 등으로 최근 15년간 수요가 20% 가까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같은 공로수송수단인 버스가 연간 1조원에 이르는 재정 지원을 받고 있으나 택시는 강력한 요금 규제로 적시 요금 인상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택시노사는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 ▲운수종사자 연금제 도입 ▲첨단 안전장치 장착 지원 등 9개 항의 건의사항을 마련해 주요 정당이 정책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