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올해 12월부터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에서 수소 충전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 한국도로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와 함께 '고속국도 제55호 중앙선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처음으로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됐다. 강원도에 충전소가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던 수소차 이용자의 강원도 접근성을 높이고, 강원도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와 도공은 작년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첫 수소충전소를 개장<사진>한 것을 시작으로 총 8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고속도로, 환승센터 등 주요거점지역에 총 60곳을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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