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GR 수프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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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GR 수프라’ 국내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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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재탄생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모터스포츠 정신 계승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토요타가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새롭게 출시된 ‘GR 수프라’를 선보였다. GR 수프라는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콘셉트로 개발된 정통 스포츠카로, ‘GR’은 토요타 모터스포츠 활동인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의미한다.

최대토크 51kg·m에 최고출력 340마력 힘을 내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스포츠 주행에 걸맞은 강력한 힘과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휠베이스’, ‘트레드’, ‘중심고’ 세 가지 요소를 최적 조합해 스포츠카로서 탁월한 핸들링과 안정된 코너링을 보여준다. 또한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ctive Sound Control)은 주행모드에 따라 강렬한 엔진소리를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토요타 클래식 스포츠카 ‘2000GT’ 실루엣을 이어받아 전면이 길고 후면이 짧은 ‘롱 노즈 숏 데크(Long Nose Short Deck)’ 콘셉트로 개발됐다. 외부 공기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실내 탑승자 헤드룸을 확보한 더블버블 루프(Double-bubble Roof), 고속주행 시 다운포스를 이끌어내는 후면 디자인, 볼륨감 있는 전·후면 펜더 등으로 차량 운동성능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개 LED헤드램프, 100mm 직경 듀얼 머플러, 19인치 단조 알로이 휠, 후면 GR 엠블럼으로 스포츠카 디테일을 차량 곳곳에 표현했다. 수평으로 길게 디자인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넓은 전방시야를 확보했고, 패들시프트와 운전에 필요한 버튼은 운전자와 가깝게 배치해 시선이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하이 백’ 스포츠시트와 콘솔 무릎패드, 직관적인 조작감을 전하는 스티어링 휠 등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를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1.8인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주행 중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전방충돌 경고장치’, ‘차선이탈 경고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등 다양한 예방안전기술이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7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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