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정비+IT' 서울검사정비조합-인트라밴, ‘GES 플랫폼’ 구축…시스템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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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정비+IT' 서울검사정비조합-인트라밴, ‘GES 플랫폼’ 구축…시스템 고도화 추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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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시장의 AOS 독점구조 깨는 첫걸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검사정비조합이 조합원 및 부품공급사, 자동차 소유주 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험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 14대 이사장에 선임된 손흥석 이사장의 선거공약 중 하나인 ‘IT 활용 정비·검사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IT 파트너로는 정비견적 솔루션 업계에서 오랜 내공을 쌓아온 인트라밴과 손을 잡았다.

서울조합은 지난 22일 서울 교통회관 조합 사무실에서 ㈜인트라밴과 ‘서울 GE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생협약(국토부, 중기부, 보험사, 서울조합)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울조합의 GES 플랫폼 구축 ▲자동차검사 고객 관리를 위해 정확한 검사만료일 정보 제공을 현행화 하는 시스템 구축 ▲중고차 매매에 필요한 성능점검 등의 기능 보강을 위한 인증제도를 마련해 중고차 거래에 있어 조합이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 수리정보 및 성능점검시스템의 고도화 사업 진행 ▲조합원의 업소 운영에 필요한 MRO(소모성자재) 및 자동차 소모성 부품·용품 등의 온라인 B2B 부품공급 플랫폼 구축 ▲사무실 PC와 모바일에서 고객관리 및 선손해사정 업무 등의 정비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체제 구축 ▲조합원과 신속·정확한 문서 수·발신 및 의견수렴, 정보교환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 등에서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범운영이지만 조합 차원에서 조합원과 소비자, 부품사 모두의 서비스 질 개선과 권익,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GES 활성화는 정비 시장의 AOS 독점구조를 깨는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있는 만큼 향후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지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검사정비조합의 정비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정비문화를 창의적으로 개선하는 하나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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