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수광양항 총물동량 3억1100만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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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수광양항 총물동량 3억1100만톤 기록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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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동량 2억3000만톤
항만물동량 ‘최고 기록’ 갱신
국내 1위 수출입 관문항 확인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지난해 여수·광양항의 총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3억1100만톤으로, 항만물동량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3억300만톤과 비교해 2.6% 증가한 것으로, 국내 주요 항만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입물동량은 2억3000만톤을 처리해 국내 1위 자리를 지키면서 국내 수출입 관문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다만 컨테이너물동량은 238만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컨테이너 물류 특성상 정시성을 중요시하는 선사별 민감도가 예년에 비해 증가한데다 원양항로 기항서비스 부족, 취약한 배후산업 여건에 따른 물동량 창출 한계 등으로 인한 기항서비스 이탈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컨테이너화물 감소 위기대응 관리에 집중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배후부지 확보 및 기업 유치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양만권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관련 화물 등 지역산업에 대한 항만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물류서비스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등 미래 신성장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올해 목표 총물동량 3억2000만톤(컨테이너 243만TEU 포함)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기틀을 더욱 다지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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