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에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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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에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탑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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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할로소닉’ 기반 소음 제어 기술 적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지난 15일 출시된 ‘제네시스’ 첫 번째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음향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역동적 우아함을 담아낸 외관과 대형 SUV 품격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와 더불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음향 기술이 제네시스 브랜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것이 회사 설명이다.

하만에 따르면 스피커 18개를 최적 위치에 배치해 최고 음향을 선사하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저음과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중음, 섬세하고 명료한 고음을 제공해 보다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방에 위치한 센터 어레이 스피커와 러기지 트림 상단부 서라운드 스피커는 사운드 스테이지를 향상시키고 앞좌석 아래에 위치한 서브우퍼는 다이내믹하면서 깨끗한 베이스를 선사한다.

렉시콘 서라운드 기술 최고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QLS)’는 모든 음악이 갖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입체음향으로 재구성해 완벽하게 안정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이다. 세 가지 청취모드로 제공돼 레퍼런스 모드, 관객모드, 무대모드로 각각 변경이 가능하다. ‘관객 모드’를 통해 들으면 음악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콘서트홀 객석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대 모드’는 마치 무대 위에서 밴드 또는 오케스트라의 일원인 것 같은 서라운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제네시스 GV80에는 현대차와 하만이 공동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한 최첨단 음향기술이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노면에 의해 발생된 타이어 진동이 서스펜션과 바디를 통해 실내로 전달돼 발생된 노면소음을 4개 가속도계와 실내 장착 8개 마이크를 통해 제어기로 송신하고, 이를 통해 반대 위상의 제어음을 생성해 스피커로 출력해 상쇄시킴으로써 최상의 실내 정숙성을 제공한다. 특히 하만 특허 기술인 ‘트루 오디오(True Audio)’ 기술을 더해 차량 오디오가 소음 제거 원리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장앰프로 수신되는 운전 정보를 이용해 가상의 엔진음을 차량 스피커를 통해 재생해 운전자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도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현대차와 하만이 공동 개발해 적용한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과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음향 기술은 하만의 할로소닉(HALOsonic) 능동형 소음 제어 솔루션에 기반한다. 하만은 2009년부터 개발해온 능동형 소음 제어 솔루션 할로소닉을 개발해왔다.

제임스 박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는 “제네시스와 렉시콘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첫 번째 플래그십 SUV ‘GV8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보여 기쁘다. 하만은 렉시콘 브랜드를 통해 제네시스 고객이 차량에서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음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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