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굴착기 어린이 사망 사고 가해자 엄중처벌하고 재방방지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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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굴착기 어린이 사망 사고 가해자 엄중처벌하고 재방방지대책 마련해야”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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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의원, 21일 사고 현장 방문해 재발방지대책 수립 촉구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위원회 우형찬 의원은 최근 서울 양천구 도로에서 굴착기에 치여 숨진 아이의 죽음을 위로하고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인도를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굴착기가 치여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굴착기는 인근 주유소로 진입하기 위해 인도로 진입하는 중이었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자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 의원은 “굴착기가 4차선 도로 3차로에서 바로 인도로 진입하는 난폭운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단순히 운전자의 전방 부주위로 인한 사고로 사건을 설명했고, 추후 방송사의 뉴스화면을 통해 전방부주의가 아닌 난폭운전으로 인한 참사임이 밝혀져 유가족은 사건의 진상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있는지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의원은 “주변 CCTV 확인과 함께 운전 중 통화여부, 졸음운전 등 운전자의 사고원인에 대한 규명과 함께 도로 인접 시설물의 안전시설 준수여부 등 원점에서 철저하게 재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유가족에게 설명해야 하며 가해자는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도 “사고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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