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500명 참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오는 4월 29일 제주에서 개막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 기간에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엑스포조직위원회 측은 지난 1월 30일 대한전기학회에서 관련 기관 및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스마트그리드·정보기술 국제 컨퍼런스(ICESI 2020)’를 위한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에 열릴 예정인 국제학술대회 기간 1000편 이상 논문 투고를 목표로 국제논문공모전이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대한전기학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한국스마트시티학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세계전기차협의회 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 전력시스템, 이모빌리티,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교통시스템, 교통·전기 관련 표준, 블록체인 등이 메인 주제로 다뤄진다. 조직위는 국내 관련학회·협회 등이 대부분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이모빌리티 관련 거의 모든 분야를 다루게 될 ICESI 2020 국제학술대회는 해외 관련 전문가 30명을 포함해 115명이 모여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조직위는 행사에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ICESI 2020 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재석 대한전기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4차 산업혁명과 이모빌리티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과 미래 비전을 그려낼 것이며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기간에 지속적으로 개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창출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