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마쓰다’ 품질 우수 협력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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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코리아, ‘마쓰다’ 품질 우수 협력사 선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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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연속 무결점 달성 노력 인정
일본 협력업체보다 우수한 품질 성적
2000년 일본 진출해 사업 영역 확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동차 부품과 산업기계용 정밀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가 일본 완성차 업체 ‘마쓰다’ 품질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무결점 노력상’을 받았다. 30일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본사에서 열린 감사장 수여식에 이병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마쓰다는 매년 2회씩 품질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품질성과개선 노력상, 납입불량 6개월 무결점 노력상, 납입불량 3개월 무결점 노력상, 품질 개선 노력상 등 네 분야에서 각각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셰플러코리아가 받은 감사장은 납입불량 6개월 무결점 노력상으로, 6개월 연속 제품 무결점 달성을 기본 조건으로 충족한 업체가 대상이다. 셰플러코리아는 13개월 연속 무결점을 달성해 수상 기본 요구 조건을 충족했고, 추가로 6개월 연속 제품 무결점을 달성해 감사장 대상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한 마쓰다 협력사 가운데 일본 업체인 ‘NSK’, ‘NTN’, ‘JTEKT(Koyo)’ 보다 높은 품질 성적을 획득해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2000년대부터 일본 시장에 볼베어링, 테이퍼 롤러 베어링, 휠베어링 등 주요 베어링 제품과 엔진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부품 업체에 OEM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마쓰다와 토요타 등 일본 완성차 업체 OEM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회사는 일본 시장 진출 20년을 맞아 친환경 및 미래자동차 부품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신규 거래 발굴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자동차 OEM 시장에서 품질 우수 업체로 인정받아 셰플러코리아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영광이다. 앞으로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창원·전주·안산에 5개 공장과 2개 연구기술(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셰플러그룹 아시아·태평양 시장 제품 생산 및 공급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셰플러그룹 대일 수출 약 10%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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