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직원' 웹툰, 지하철 정보·예절·수칙 알린다
상태바
'역 직원' 웹툰, 지하철 정보·예절·수칙 알린다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그린 만화 네이버서 연재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의 모습을 그리는 웹툰 '역 직원'이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 게시판에 연재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웹툰의 주인공은 공사 신입사원 '김서교'로, 막차 취객을 내보내기 위해 새벽 2시까지 실랑이를 벌이고, 동시다발로 울리는 호출 버튼에 시달리기도 한다.

작가는 공사에 10여년간 직원으로 근무한 이로, '클락스틸'이라는 필명을 쓴다. 그는 역에서 근무하며 겪거나 들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그린 '역무일지'라는 만화를 공사 사내 게시판에 올려 인기를 끌었으며, 이것이 이번에 연재될 웹툰 '역 직원'의 바탕이 됐다. 작가는 지금은 공사에서 홍보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만화를 그리고 있다.

공사는 작가 '클락스틸'에게 공식 웹툰 제작을 맡기기로 하고 작년 10월부터 만화 소재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취합해 전달했고, 작가는 이를 콘티로 만들어서 2개월에 걸쳐 연재용 만화를 제작했다.

공사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친근하게 풀어낸 이번 만화 연재를 통해 하루 750만 승객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각종 정보와 지하철 이용시 지켜야 할 예절과 수칙 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웹툰 '역 직원'은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와 서울교통공사 공식 페이스북·블로그, 공사 웹진 등으로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