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버스터미널·역·공항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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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터미널·역·공항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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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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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시민 불안감 해소 위해 ‘검역 체계’ 점검

[교통신문]【울산】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3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고속철도(KTX) 울산역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검역 체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신종 코로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울산역과 울산공항, 태화강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많은 사람이 찾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우선 설치해 발열 환자 검역 체계를 구축한다.

열화상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 체온이 37℃를 넘길 경우,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장비다.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전염병 예방에 필수 장비이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장소에는 첫 교통편 도착부터 마지막 교통편 도착 때까지 3명씩 인력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근무 수칙과 운영 일지는 시에서 별도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검역 체계 현장 점검에 나선 송철호 울산시장은 "구·군과 합심해 신종 코로나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시민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과 전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송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11개 실무반, 14개 협업부서)를 1월3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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