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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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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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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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시내에도 암행순찰차 투입

 

[교통신문]【인천】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24일부터 암행순찰차를 시내에도 투입해 음주·난폭운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가 아닌 시내에 경찰 암행순찰차를 투입하는 것은 충남경찰청·경북경찰청·제주경찰청 등에 이어 인천경찰청이 전국에서 4번째다.

인천경찰청은 2016년부터 암행순찰차 2대를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관내 고속도로에 배치해 갓길 주행과 급제동 등을 단속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일반 승용차와 똑같은 모습의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음주·난폭운전뿐 아니라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얌체운전 등도 단속한다.

인천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 154명에서 2017년 116명으로 크게 줄었으나 2018년 128명, 지난해 133명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 지난해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33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67명이 버스나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에 의해 숨졌다.

또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018년 43명에서 지난해 55명으로 25.6% 증가했다.

이경우 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데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근 2년간 증가했다"며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사망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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