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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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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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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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운영

[교통신문]【전북】전주시가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선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복지관 등 대상자 맞춤형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자전거 안전교육은 지난해 170회보다 30회 늘어난 200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가 처음으로 운전하는 교통수단이 될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의 아동·청소년에게는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조기에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자전거 전문 강사가 직접 신청기관 또는 전주천 생태자전거 안전교육장으로 찾아가 안전수칙과 올바른 이용법,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또 전문 강사로부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자전거를 타보는 실기교육도 펼쳐진다.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자전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에는 일정을 조율해 오는 3월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반 단체의 경우 10명 이상의 교육희망자가 있어야 가능하다.

시는 또 어린이들의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도 시행한다. 자전거 안전운전면허는 사전에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 자전거 이론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들이 ▲출발과 정지 ▲직진·S자 코스 ▲횡단보도·자전거횡단도 건너기 등 코스를 주행해 합격점을 받으면 취득할 수 있다.

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체계적인 맞춤형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시민들의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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