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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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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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9.6% 증가, 영업익 10%↑
글로벌 One IT 부문이 설장 기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2019년 전체 매출은 2018년 대비 10.3% 증가한 1조5718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80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서비스 확대 및 IT인력 통합 등 글로벌 One IT 부문이 매출 1조5000억원 돌파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지난해 4분기 매출 4712억원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18.4% 각각 증가한 것. 사업부문별로는 시스템 통합(SI)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나 2140억원으로 집계됐다. IT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3% 늘어 257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One I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IT 서비스 4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빌딩, 스마트모빌리티 영역에 핵심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상품개발로 이어지는 ‘벨류 체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신사업 강화 및 기술 확보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고 서비타이제이션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전문IT서비스 기업이다. 완성차·철강·건설·부품·금융 등 다양한 사업군에 대한 시스템 통합 및 시스템 운영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 러시아, 중국, 미국, 멕시코 등 현대차그룹 진출 국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IT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되는 4차 산업혁명기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해 신기술 개발 및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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