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안, 새해 들어 미국 본사 지분이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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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새해 들어 미국 본사 지분이전 마무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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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팩 및 센서류 연구 전담
미국·한국·일본, 고유 사업 전개
국내에서는 소형 전기트럭 개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전기차 개발생산 업체 ‘새안’ 본사 미국 이전 작업이 새해 들어 한층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본사 이전 관련 국내 지분 96%를 처분한데 이어, 올 초 남은 4% 지분에 대한 처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새안에 따르면 미국 본사는 자체 FX팀이 개발한 ‘배터리 환경 매니지먼트 시스템(BEMS)’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새안EV(SAEAN EV)를 통해 올해 중반부터 전기차 배터리 파워펙과 수소전기차 안전센서, 발전기 안전센서, 산업용 화학 안전센서, 스마트홈 환경 센서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새안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이들 제품이 회사의 확실한 캐시카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안은 또한 100% 국내기술로 개발해온 초소형전기차 위드유(WiD-U)를 인도의 한 대기업에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2인승 스포츠카 및 소형 전기트럭 사업, 일본에서는 전기포크레인 사업, 미국에서는 첨단센서 사업 및 전기슈퍼카, 군용 전기 SUV, 4인승 드론, 웨어블 로봇과 관련 사업을 각각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안은 지난해 LA와 라스베이거스에 본사와 연구소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하남에 연구동 세 곳을 운영하고 있고, 일본 도쿄에도 지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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