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수소경제홍보TF’가 여수에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소경제홍보TF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전문가로 구성된 조직.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1월 16일 발족됐다.

5일 여수시 주삼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삼동은 여수에 구축될 예정인 수소충전소 인근 지역이다. 여수 수소충전소는 여수산단에 설치될 예정으로 인근 석유화학단지에서 배관을 통해 수소를 직접 공급받는다. 올해 상반기 개장이 예정돼 있다.

수소경제홍보TF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소에너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제작한 ‘수소에너지·수소경제 30문 30답’을 배포했다. 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는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자동차 시승이 진행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 여수시도 수소충전소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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