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신설 레이싱 대회 ‘DTM 트로피’에 독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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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신설 레이싱 대회 ‘DTM 트로피’에 독점공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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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 팀에 매 경기 엔지니어 지원 등 병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 'DTM 트로피'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독일 투어링 카 마스터즈(DTM)’ 산하 DTM 트로피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4년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매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지원해 팀과 선수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스톤마틴과 BMW, 아우디 등 3개 브랜드의 경주차로만 출전할 수 있는 DTM과는 달리, DTM 트로피는 보다 폭 넓은 차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팀과 선수는 포르쉐, 맥라렌, 애스톤마틴, 메르세데스-AMG, BMW, 아우디, 로터스, 재규어, 도요타, 닛산, 포드, 쉐보레 등 자동차 브랜드들이 제작하는 400~500 마력의 GT4 클래스 경주차를 선택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2020 DTM 트로피는 오는 4월24일부터 26일, DTM 개막전이 열리는 벨기에 졸더르 서킷에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최종전은 10월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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