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최고기술에 ‘코닝-SN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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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최고기술에 ‘코닝-SNS’ 선정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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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챌린지서 '세라믹 허니콤 필터'로 우승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 연구개발 경진대회인 '서울 글로벌 챌린지'에서 재료과학 기업 ‘코닝’이 첫 우승을 거머줬다.

시에 따르면 ‘코닝’은 국내 기업 SNS와 합작해 '세라믹 허니콤 필터'를 환기구 등에 설치, 뛰어난 지하철 승강장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이번이 첫 개최로, 지난해부터 7개월에 걸쳐 세계 각국 기업이 제출한 106개 제품·기술이 경합을 벌였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코닝-SNS 외에 승강장 분야 올스웰, 전동차 분야 한륜시스템이 분야별 우승을 달성했다. 올스웰은 공기 유동 제어기술로 기존 환기 설비 성능을 극대화했고, 한륜시스템은 전동차용 공기 청정기와 출입문 에어커튼을 선보였다.

시는 오는 4월 제2회 서울 글로벌 챌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하철 미세먼지의 획기적 개선책 마련을 위해 이번 챌린지를 개최했다"며 "서울이 혁신 기술의 각축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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