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車관리법 따라 내용 추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진단평가사 자격검정 시행기관인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지난 5일 검정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자격검정교재의 개편을 논의하고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교재를 새롭게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검정집행위원회에는 오산대학교 채수 교수, 대원대학교 유종식 교수, 수원과학대학교 김인태 교수 등 협회의 검정집행위원이 참석해 달라진 관련법으로 인한 자격검정의 개선과 자격시험 응시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진행을 위해 교재개편을 하기로 하고 개편방향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를 가졌다.
주요 개편내용은 이론교재인 ‘자동차진단평가론’에 자동차관리법 제58조에 따른 자동차가격조사·산정에 관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되고 ‘자동차성능공학’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에 관한 내용이 추가된다. 또한 실기교재에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20조에 의거된 중고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반영해 산업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적용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다.
정욱 협회 회장은 “자동차진단평가사는 현재 7000여명 자격자가 배출됐다. 이러한 발전은 지난 10여년 간 지속적으로 자격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더 깊고 넓게 축적해 온 지식과 경험을 내어주신 검정집행위원들의 숨은 공로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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