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택배 물류 방역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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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택배 물류 방역망 가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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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비상대책본부 설치
전 사업장 감염 예방 대응수위 강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방역망을 가동한다.

지난 6일 회사에 따르면 각 대리점을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고, 한 달여분의 마스크 40만개와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의 위생용품을 순차적으로 보급 중이다.

또한 전국 대형 물류센터와 택배터미널 6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응수위를 강화함과 동시에 전국 주요 90여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체 무해한 약품을 사용해 배송차량 등 시설 인프라에 대한 방역을 추가 실시한다.

중국, 홍콩 현지 법인에도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3000개의 마스크와 위생장갑, 열화상 체온계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한 상태며,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예방조치와 모니터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객과 직원들 모두의 안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택배 물류 현장에서 감염 예방조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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