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신종코로나로 희망무급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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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신종코로나로 희망무급휴직 실시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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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까지 접수…기간은 5~30일 내로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단기 희망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 버스 이용객은 줄고 전세버스 예약취소가 늘어나,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금호고속은 설명했다. 

금호고속은 업계 최초로 오는 4월까지 사무직을 대상으로 단기 무급휴직을 받기로 했으며, 휴직 기간은 5~30일 내에서 본인이 정할 수 있게 했고, 승무·기술사원 대상으로는 장기 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비용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고속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권역·영업소에 예방 지침을 공지, 모든 승무사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전 차량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충분한 방역을 위해 운행 시에는 환기시스템을 가동하고, 운행 종료 후에는 수시로 차량 내 외부를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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