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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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9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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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 지켜야”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지난해 경상남도의 교통문화지수가 9위로 전년보다 5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지난해 경남의 교통문화수가 77.95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18년 74.02점으로 14위에서 5단계나 상승했으며, 점수도 전국 평균(77.46점)보다 약간 높았다.

교통문화지수를 세부항목별로 보면 정지선 준수율 및 안전띠 착용률 등을 나타내는 운전행태는 15위(D등급), 무단횡단 등을 나타내는 보행행태는 9위(C등급)로 나타나 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교통안전 노력 및 교통사고 실태 등을 나타내는 교통안전은 6위(B등급)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별로는 경남의 18개 시·군 가운데 양산시 등 14개 지자체는 전년 대비 교통문화지수가 상승했다. 이 중 산청군, 창원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의 경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상위 30%에 들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을 다양한 항목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해당 지자체의 교통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배중철 본부장은 “지난해 경남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2.4%로 전국 평균(36.4%)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지역의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 등이 지켜질 수 있도록 경남본부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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