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레벨4 자율협력주행 연구 실증 대상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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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레벨4 자율협력주행 연구 실증 대상지 공모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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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레벨 4수준의 자율협력주행 연구 실증을 위한 대상지 선정 공모전을 실시한다.

진흥원은 3월 23일까지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 인프라 연구 실증 대상지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벨 4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은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안전성을 향상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이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될 실증지에서는 내년 초까지 개발되는 자율협력 주행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실도로 검증 및 시민 체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차량이 V2X 통신을 통해 교통류 흐름에 맞춰 적응 주행하는지, 인프라 및 주변차량으로부터 교통상황 정보를 받아 충돌 예방을 할 수 있는 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량은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레벨 4 자율주행차량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나 차량의 인지거리 한계 및 사각지대 발생과 같은 문제 해결이 선행 되어야 하는 만큼 자율협력주행 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진흥원은 교차로, 신호와 같은 복잡한 인프라와 보행자가 혼재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주변을 인식하고 대응하도록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기술 및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과 실증 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R&D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케이티를 비롯한 26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실증 대상지는 선정평가위원회의 발표 평가 및 현장실사 등 절차를 통해 4월 초 최종 선정되며, 해당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진흥원 홈페이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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