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7차종 IIHS 평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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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7차종 IIHS 평가 최고 성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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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P+’ 3차종에 ‘TSP’ 14차종 선정
‘넥쏘’, ‘G70’, ‘G80’ 최고 안전 입증
세계 車업체 중 최다 차종 이름 올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3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4차종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넥쏘’와 제네시스 ‘G70’ 및 ‘G80’이다. 이중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 전조등’을 모든 트림 기본 장착해 주목받았다.

TSP에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i30(현지명 엘란트라 GT)’,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현대차 8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기아차 6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 대 차량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기는데 올해는 각각 23차종과 41차종을 포함해 64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차종 이름을 올리면서 최고 수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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