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계획대로 3월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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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계획대로 3월 18일 개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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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진흥 차원 당초 계획대로 추진
코로나19 검역·방역 시스템 철저히 마련
행사 기간 응급의료시설 구축 등 관리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2020수소모빌리티+쇼’를 예정대로 3월 18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임시회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소산업진흥과 경제위축 최소화 협조 차원에서 가능한 당초 계획대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조직위는 다만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 검역 및 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킨텍스와 합동으로 철저한 검역·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감염병 위기 경보중 ‘경계’ 단계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체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행사 기간 킨텍스에는 감염증 컨트롤타워인 대책본부가 세워지며, 의료 관리자가 상주해 참가업체 관계자는 물론 바이어와 관람객 등 방문자 관리가 철저히 진행된다. 전시장 주요 출입구와 화장실 등에는 손세정제와 마스크가 비치되며, 발열 여부를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도 가동된다. 또한 방문자 가운데 의심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건소 등과 협력해 응급의료시설도 완비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중국 등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 인사나 그 지역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검역을 통해 비감염자인 것이 증명된 경우에만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관련해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무역전시회가 무균전시회로 운영되려면 전시주최자와 참여기업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자발적 협조가 중요하다. 중국 등 감염지역을 방문했던 사람은 스스로 감염가능성 여부를 가장 잘 알 수 있으므로 비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만 전시장에 나와 줄 것을 바란다. 조직위도 킨텍스 및 보건당국과 협력해 최선의 방역대책을 강구해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는 수소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자는 취지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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