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애물단지 혐오시설로 전락한 물류센터가 지역민의 소통협력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도시재생 일환으로 추진된 정부 공모전에서 중부물류센터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공간 활용에 따른 새 비즈니스모델과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의 플랫폼 조성사업을 앞두고 있다.
해당 시설에는 3년간 총사업비 130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7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까지 시설 개보수와 공간 재배치의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부물류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기능을 상실한 시설로 지역경제의 발전을 저해하는 잉여자원으로 지적돼 왔는데,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으로 수정·보완해 ‘서울혁신파크’처럼 지역민, 시민단체, 청년 등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실현하는 지역혁신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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