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무안·광주고속도로 7.5km 4차로 확장…접근성 향상 기대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와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완공돼 20일 개통됐다.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에서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무안∼광주고속도로 나주 IC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총 7.5㎞)이다.
2차로이던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2월 착공했으며, 총 6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동안 기존 지방도와 시도 구간은 선형이 좋지 않고 도로폭도 좁아 사고위험은 물론 빛그린산단에서 생산되는 물류수송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빛그린 국가산단 진입도로 (나주방면 )개통으로 운전자들은 이 구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빛그린 국가산단 주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물론 전체적인 산단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빛그린산단 나주방면 개통에 이어 산단과 국·지도 49선을 연결하는 광주방면 진입도로 (6.5㎞)구간도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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