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롯데택배, 브랜드평판 소비자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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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롯데택배, 브랜드평판 소비자 신뢰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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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 선제 대응…부동 1위 우체국택배 추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택배 서비스가 부동의 1위에 있는 우체국택배를 제치고 브랜드평판에서 우위를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전국 사업장을 상대로 예방조치를 취하는가 하면, 택배 터미널 등 시설 현장 출입시 검역과 화주 의뢰인과 직접 마주하는 집배송 택배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을 자체적으로 가동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성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전파된 지난 1월9일부터 2월10일까지의 택배 브랜드 빅데이터 1972만 992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롯데택배가 브랜드평판 1위로 기록됐다.

다음은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순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대입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택배 브랜드 1599만 7488개와 비교하면 23.33% 증가한 것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1위 롯데택배 브랜드는 ▲참여지수 288만 1440 ▲소통지수 66만 4837 ▲커뮤니티지수 32만72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6만7003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이전 대비 34.38% 상승한 것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롯데택배를 이용하는 롯데슈퍼 소비자 비율이 ‘코로나19’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연일 상승 중이며 롯데 온라인몰을 거쳐 위생용품 구매자들이 급증하면서 롯데택배의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감염 예방 가이드와 다양한 일회용 위생용품을 배포하며 택배 물류현장에서의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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